JYP 걸그룹 러시…2월 트와이스 컴백으로 ‘화룡점정’

입력 2023-12-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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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2월 2일 새노래 ‘아이 갓 유’ 발표
3월엔 라스베이거스서 월드 투어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2월 컴백을 공식화, 연말·연초 이어질 JYP의 걸그룹 러시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JYP 신예 비춰를 시작으로 새해 벽두 있지, 엔믹스의 연속 출격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피날레는 같은 소속사 맏이 격인 트와이스가 장식하는 셈이다.

내년 2월 2일 발표하는 트와이스 새 노래 제목은 ‘아이 갓 유’(I Got You). 올해 3월 발매 ‘글로벌 히트’를 기록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여전한 위세를 과시한 미니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1년여만으로, ‘아이 갓 유’는 일종의 선 공개 곡으로서 트와이스 새 음반의 티저 성격도 띠고 있다.

트와이스의 등장 예고는, 여성과 남성 아이돌 ‘격년제’ 양상을 띄어온 케이(K)팝 트렌드로 미뤄 짝수 해 걸그룹의 순서가 도래했음을 실감케 하는 상황이다. 국내 여성 아이돌을 대표하는 극강의 그룹으로서 트와이스는 ‘초장기 월드 투어’인 ‘트와이스 월드 투어 레디 투 비’(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트와이스 자체 5번째 월드 투어에 해당되는 ‘레디 투 비’는 4월 서울에서 시작, 호주와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26개 지역 모두 45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 지역,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범위를 넓히며 명실상부한 ‘월드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이 투어를 통해 트와이스는 케이팝을 넘어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한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전석 매진’으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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