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3호 집을 완성했다. 1월 31일 한국해비타트에 따르면 션은 전날 강원도 강릉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애국지사 박영섭, 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에 마련된 이번 보금자리는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기부마라톤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다. 션은 “작년에 ‘815런’을 통해 전국에서 8150명이 뛰었고, 다음 세대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션은 5년째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하고 있고, 총 39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