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직영 매장으로,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소비자를 겨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약 661㎡ 규모로 헤어살롱과 준오아카데미는 물론 가든테라스, 프리미엄라운지, VIP존, 패밀리존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 미용 공간을 넘어 누구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했다. 필리핀은 수질 환경이 좋지 않아 모발에 불순물과 금속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필리핀의 환경을 고려해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불순물과 금속을 제거하고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컬프 두피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이번 클락 1호점 오픈은 준오헤어의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필리핀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