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왼쪽). 사진제공|CJ ENM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5일 CJ ENM은 “이 부회장이 ‘케이(K) 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시상식은 2012년 제정된 이후 팝 거장 퀸시 존스, 첼리스트 요요마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에게 상을 안겼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