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유재석·조세호에 “경우가 아닌데~” 웃음까지 책임진 대배우 (유퀴즈)

입력 2024-02-1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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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풀어놓을 ‘유퀴즈’ 회식 참석 비하인드 스토리가 선공개됐다.

14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측은 ‘유퀴즈팀 회식이라는 말에 서운해진 민식이 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유퀴즈’ 231회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으로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최민식에게 “오늘 끝나고 뭐하시냐”고 물었고 최민식은 “뭐하냐. 이후에 스케줄 있냐”고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되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저희는 끝나고 스태프들 몇분과 함께 강남에 제가 아는 돼지고깃집이 있어서 거기서 먹어볼까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민식은 “그걸 왜 나한텐 얘기 안 하냐.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서운함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유재석은 “원래는 문식이 형이”라고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까지 하자 최민식은 “문식이형? 야 이거 경우가 아닌데”라면서 매니저를 향해 “시동 걸어”라고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유재석은 “끝나고 부대찌개 먹으러 갈까, 생각하셨다던데”라며 대본에 적혀 있던 예고된 질문을 던지자, 최민식은 “그거 어떻게 알았어요? 이거 아까 찬 마이크에서 도청하고 있었구나. 원래 이래요? ‘유퀴즈’ 이거”라고 연기하듯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모습에 조세호는 “제가 아직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선배님이 과거 영화 ‘쉬리’에서 입으로 ‘빵빵빵’이라고 연기를 하셨다”고 언급하자 최민식은 “리허설 때 실제 공포탄을 꼈는데 리허설에 진짜 쏘면 안 되지 않냐. 실제 ‘액션’을 해서 입으로 ‘빵’ 했다.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유재석에게 “그때 생각 안 나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이 웃음을 빵 터트려 호기심을 자아냈다.

‘유퀴즈’ 본방송은 14일 저녁 8시 45분에 tvN에서 공개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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