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글로벌 ESG ‘리더십’ 등급 획득…자원순환 쇼핑백·전자영수증 등 친환경 앞장

입력 2024-02-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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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친환경 쇼핑백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

2003년 출범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히 평가해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기업이 공개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 등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0여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 기업 중 60개 기업이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에 따른 보고서를 작성하고, 전자영수증 우선 발급과 자원순환 쇼핑백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이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고객과 함께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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