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기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내달 12일 개최

입력 2024-02-2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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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사전 등록 당부
대구광역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오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우수한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형태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 심층적인 1:1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와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로 진행된다.

또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채용을 돕고자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

이 외에도 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핵심정책·자금 등 분야별로 특화해 양일간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해 지역업체의 막힘없는 경영활동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는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나, 사전 참가신청 시 수요기업·기관과의 선매칭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 자세한 모집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광묵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판로개척에서부터 자금 확보, 인력난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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