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3월9일→4월13일 첫방 연기, ‘눈물의 여왕’ 경쟁 피했다 [공식]

입력 2024-02-2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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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김진만)가 4월 13일로 편성 연기를 확정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청춘남녀의 우여곡절 운명 개척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촘촘한 관계성의 스토리를 보여준 김지수·박철 작가가 다시 뭉친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애초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던 ‘세자가 사라졌다’는 4월 13일로 첫 방송 편성을 연기했다. 완성도 등을 위해서라는 게 MBN 설명이다.

그런 가운데 수호는 ‘세자 실종 사건’에 휘말린 신개념 세자 이건 역으로 데뷔 이래 첫 사극에 도전한다. 홍예지는 세자빈으로 간택된 ‘조선 인간 비타민’ 최명윤 역으로 변신한다.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도 출연한 명세빈은 대비 민수련 역으로 등장해 대비라는 신분에 갇힌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록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김주헌은 최명윤(홍예지 분) 부친이자 어의인 최상록 역으로 분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남자를 보여준다.

끝으로 김민규는 세자 이건(수호 분) 동생이자 조선 최고의 사내대장부 도성대군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가 탄탄하고 완벽한 이야기를 위해 편성 연기를 결정했다. 혼신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높은 완성도와 촘촘한 개연성의 작품으로 찾아가겠다”라며 “4월 첫 방송될 ‘세자가 사라졌다’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4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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