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연예뉴스 HOT]

입력 2024-03-04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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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사진제공|극단 풍등

원로배우 오현경이 별세했다. 향년 88 세. 3일 유족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 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다. 발인은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오현경은 1954년 서울고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을 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고,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드라마 ‘손자병법’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봄날’, ‘맹진사댁 경사’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 오르며 동아연극대상 남우조연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 등을 받았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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