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의 마무리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거액을 기부했다. 17일 학전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만은 만성적인 재정난과 김민기 학전 대표의 건강 악화 등이 겹치면서 15일 폐관한 학전의 마무리를 위해 거액을 건넸다. 이수만의 기부금은 학전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기의 서울대 후배이기도 한 이수만은 김민기와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등 오래전부터 인연을 쌓아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