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입력 2024-03-26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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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경.

노후 영구임대주택 120세대 대상
BMC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기대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공사에서 관리 중인 노후 영구임대주택 120세대를 대상으로 시설 리모델링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공 후 15년이 지나 건물 노후화가 심한 영구임대아파트 세대에 대해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벽지, 장판, 가구 수선을 진행한다.

또한 고성능 창호, 절수형 수전, LED 조명기구 등 친환경 장비 설치를 통해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여 관리비 절감을 위해 힘쓴다.

해당 사업에는 국고보조금 약 1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다대3 10호 ▲다대4 20호 ▲다대5 25호 ▲학장1 5호 ▲동삼1 5호 ▲동삼2 15호 ▲덕천2 10호 ▲개금2 15호 ▲반송 10호 ▲부곡 5호의 총 120세대며 지난해 대비 10세대가 증가됐다.

한편 공사는 이달 초순 ▲다대4 ▲다대5 ▲동삼2 ▲개금2 지구에 샘플세대 총 4곳 선정을 완료했다.

이후 시공업체와 자재 선정과 세부 일정 조율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학 사장은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리모델링은 입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주거비 경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대상 확대로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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