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올해 첫 고교생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입력 2024-03-26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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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관내 110개 고교서 고1~고3 대상 진행
학력 수준 측정·수능시험 적응력 제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28일 고1~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현재 학력 수준 측정, 수능 시험 적응력 제고, 진로·진학 자료 제공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시행한다.

이번 시험은 부산 관내 110개 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응시생은 1학년 2만 2516명, 2학년 2만 2518명, 3학년 2만 1796명으로 총 6만 6830명이다.

3학년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처럼 시험을 본다. 다만 이번에는 과학탐구Ⅱ 과목과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시행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수능처럼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볼 수 있다. 한국사는 필수이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오는 4월 17일~5월 1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정보시스템에서 출력해 응시 학생에게 직접 통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모의고사는 2025학년도 대입의 출발점이 되는 평가로 학생들이 시간 관리와 시험 적응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대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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