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아동전문관 새 단장

입력 2024-03-2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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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6층 아동전문관 매장 전경. 사진제공|신세계 센텀시티

‘몽클레르 앙팡’ ‘아뜰리에 슈’ 등 대거 입점
아동 스포츠 브랜드도 ‘메가숍’으로 탈바꿈
신세계 센텀시티가 아동전문관을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8일 백화점 6층 아동전문관에 ‘몽클레르 앙팡’을 비롯해 프랑스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 럭셔리 아동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나이키 키즈, 뉴발란스 키즈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를 ‘메가숍(대형 매장)’으로 새단장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아동복 매장까지 입점하면서 신세계 센텀시티는 MZ 세대 부모들의 쇼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몽클레르 앙팡과 버버리 칠드런, 베이비 디올, 펜디 키즈 등 4대 럭셔리 브랜드의 아동복 매장을 모두 갖춘 백화점은 전국에 부산 센텀시티점과 서울 강남점 두 곳뿐이다.

‘몽클레르 앙팡’은 럭셔리 아동복의 대표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이 특징이다. 경량 패딩부터 재킷, 티셔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 우비 소재로 만든 남아용 후드 재킷 유르빌, 몽클레르만의 소재로 만든 여아용 다운 조끼인 리앙 등이 있다.

지역 상권 최초로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도 선보인다. 3~12세 여아를 위한 국내외 의류와 발레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럭셔리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또한 모노샵으로는 강남점에 이은 국내 2호점으로 오픈한다. 유럽에서 인증받은 100% 유기농 코튼으로 제작한 속싸개와 블랭킷, 턱받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아동전문관 리뉴얼을 통해 강남점에 준하는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들이 대거 선보여진다”며 “동북아 관광허브로 자리한 신세계 센텀시티가 국내외 가족 동반 고객의 ‘VIB(Very Important Baby) 성지’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21일 나이키·뉴발란스 키즈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를 메가숍 형태로 리뉴얼해 다시 문을 연 바 있다. 나이키 키즈는 매장 면적을 30여평으로 넓혔고 뉴발란스 키즈도 두 배로 확장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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