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커리, 휴스턴-댈러스 '운명의 원정 백투백'

입력 2024-04-0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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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11위 휴스턴에 3게임 차로 앞선 골든스테이트, 맞대결 승리로 사실상 10위 확정 지을지 주목

-수비 안정 + 커리 화력 앞세워 5일 휴스턴-6일 댈러스 원정 백투백… SPOTV NOW 생중계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댈러스마저 제압하며 5연승으로 안정궤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원정 백투백 경기를 가진다.

‘역대 최고 슈터’ 커리를 앞세워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10위 골든스테이트는 11위 휴스턴 로케츠의 추격을 떨쳐내고자 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은 각각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게임 차 간격을 두고 있다.

현재 41승 34패를 기록 중인 골든스테이트는 순위 도약과 동시에 휴스턴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11위 휴스턴은 알파로 셴군의 이탈이 있었지만 이후 각성한 제일런 그린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골든스테이트를 쫓고 있다. 7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사실상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팀이 가려질 수 있는 맞대결이다.

지난달 4일 보스턴 원정부터 11경기 4승 7패로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 원정 승리를 기점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 4연승에 이어 홈에서 7연승 중이던 댈러스를 격파한 만큼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5연승 기간 평균 99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골든스테이트가 최근 공격에서 답답함을 보인 휴스턴을 막아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9연승을 달렸던 휴스턴은 댈러스, 미네소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휴스턴은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골든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2연패를 기록 중인 만큼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힘든 상황 속에서 3월 평균 27.7득점으로 휴스턴의 반등을 이끌었던 제일런 그린이 또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 원정 직후 댈러스의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향한다. ‘득점 1위’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앞세운 댈러스가 홈팬들 앞에서 직전 체이스 센터 원정 패배를 설욕할지 관심이 모인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으려는 골든스테이트의 중요한 백투백 일정인 5일 오전 9시 휴스턴전과 6일 오전 9시 30분 댈러스전은 모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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