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 하나은행,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

입력 2024-04-0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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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부터). 사진제공|하나은행

365일 운영 위한 최첨단 인프라
외국기업의 원화 투자 수요 확대
하나은행이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 도전과 혁신의 ‘뉴(New) 하나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2096m², 126석 규모로,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 5층에 위치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설치 등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제고뿐 아니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 체계를 갖췄다.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도 선포했다. 글로벌FX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 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에 나선다. 올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 싱가포르, 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확대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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