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토밥 촬영 세끼, 일주일 치 식사량보다 많아” (토밥좋아)

입력 2024-04-07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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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즈 멤버들이 단체로 '토밥' 촬영 후유증을 밝혔다.

6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 에서는 제주도를 방문해 3味(미)을 맛보는 토밥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토밥즈를 맞이한 첫 번째 메뉴는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 쥐치 조림이었다. 멤버들은 매콤함도 잊은 채 땀을 흘리며 식사를 마쳤다.

35년 차 해녀가 직접 물질해 온 성게 보말죽과 해물라면으로 산뜻하게 점심을 마무리한 토밥즈는, 첫날 일정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식사를 장식하기 위해 이동했다.

제주도에서의 첫날 저녁은 신선한 1+ 등급의 제주 흑돼지였다. 해당 식당은 얼기 직전의 비법 온도로 고기를 보관한 뒤 가장 맛있는 5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낸 흑돼지 근고기로 유명한 맛집.

큼직하고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흑돼지 목살에 토밥즈 멤버들의 눈이 다시 한번 번쩍 뜨였다. 목살 한 판을 순식간에 없앤 멤버들은 미리 추가 시켜둔 목살을 빠르게 리필해 빈틈없는 먹방을 즐겼다.

특히 돼지고기가 주 종목인 이대호는 "무조건 다음에 또 온다 이 집"이라며 전에 없던 파워 먹방을 선보였다. 평소에는 잘 시키지 않았던 공깃밥을 자발적으로 추가 주문해 밥 위에 고기를 올려 '고기 초밥'으로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이대호의 맛깔난 공깃밥 먹방에 히밥도 흔들렸다. 추가로 공깃밥과 모둠 고기 한 근을 주문한 히밥은 "평소에는 밥을 자주 안 먹는데 '토밥'만 오면 밥을 많이 먹는다. 평소에는 공깃밥 추가 잘 안 하는 편"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옆자리에서 쌀밥을 먹던 이대호도 "토밥와서 세 끼 먹는 게 평상시 일주일 치 양이다. 일주일보다 더 많이 먹을 때도 있다"라며 토밥의 무서운 위력을 공개했다.

이대호와 함께 들어온 뉴 빅보이 박광재 역시 "들어보면 이해는 간다. 나도 평소에 먹는 것 보다 여기 와서 밥을 더 많이 먹는다. 집에서는 현미 즉석조리 밥 하나 딱 먹는다"라고 이대호, 히밥의 말에 동의했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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