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2세대 완전 변경 ‘뉴 X2’ 공식 출시

입력 2024-04-07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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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X2. 더 커진 차체와 늘씬한 실루엣을 통해 더 강렬한 쿠페형 SAV로 진화했다. 사진제공 | BMW코리아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 변경 뉴 X2를 선보이고, 가솔린 모델인 ‘뉴 X2 xDrive20i’를 우선 출시한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BMW 뉴 X2는 한층 커진 차체,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mm, 너비 5mm, 높이가 6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가솔린 모델로 우선 출시된 BMW 뉴 X2 x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km/l다. BMW 뉴 X2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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