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 피한' 콜, 재활 시작 임박→5월 내 복귀 목표

입력 2024-04-0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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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큰 수술을 피한 게릿 콜(34, 뉴욕 양키스)이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콜이 수일 내로 캐치볼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 콜은 캐치볼을 시작으로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는 5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콜은 지난달 초 시범경기 이후 팔꿈치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콜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콜은 이 분야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포함해 무려 5명의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팔꿈치 인대 파열은 없었다.

이에 콜은 큰 수술을 피했고, 이제 재활의 첫 단계를 앞두고 있다. 콜의 복귀는 뉴욕 양키스 마운드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를 맞이할 콜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으로 자신의 첫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는 8일까지 시즌 8승 2패 승률 0.80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콜이 성공적으로 복귀해 뉴욕 양키스에 큰 힘이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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