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새로운 콘텐츠 보강한 ‘봄날 문화 산책’ 제안

입력 2024-04-1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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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갤러리

어드벤처, 전시부터 체험까지 즐기는 ‘루프탑 갤러리’ 오픈
민속박물관,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국가유산체험센터’오픈
고속철도 SRT 제휴, 서울스카이X롯데뮤지엄 프로모션 진행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봄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보강했다.

우선 4층에 ‘루프탑 갤러리’를 오픈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상상력이 가장 높은 곳’이라는 부제가 붙은 루프탑 갤러리는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과 아트 굿즈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어드벤처를 방문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셔니 아일랜드’ 전시다. 셔니는 동그랗고 포근한 모습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옆을 지켜주는 캐릭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셔니를 담은 작품은 물론, 셔니와 친구가 된 듯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루프탑 갤러리


이름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캐리커처를 만드는 ‘포지’ 작가의 ‘마이 네임 이즈 포지’(My name is pozi) 전시에서는 캐리커처 유료 체험이 가능하다. 이름 혹은 좋아하는 단어 등을 고른 후 나만의 특징을 작성하면 즉석에서 개성 있는 캐리커처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 유명 대중문화 이미지에 사랑의 감정을 담아 팝아트 스타일로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한 ‘조니보이’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루프탑 갤러리는 ‘갤러리빈치’와의 협업으로 2025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체험 콘텐츠로 만나는 전통문화, 국가유산체험센터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는 6일부터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승 생태계를 지원하는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국가유산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경험을 소비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로 전통문화를 즐겁고 쉽게 알리고자 센터를 기획했다.

한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이자, 전통 의식주 문화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문화센터다. 봄 시즌에는 현대적 가구와 국가무형유산 소목장들이 제작한 상품들이 함께 구성한 한옥 쇼룸, 작은 한옥에서 전통다과를 즐기는 소반 찻방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 국가유산체험센터


시즌 별 맞춤 전통&퓨전 공연을 감상하고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한복체험 등까지 가능하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15일부터 5월31일까지 고속철도 SRT와의 제휴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RT 이용객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4개 사업장에서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픈 7주년을 맞아 롯데뮤지엄 특별전 ‘윤협:녹턴시티’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26일까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저녁 도심 풍경을 점과 선으로 표현한 작품 ‘서울 시티’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뮤지엄 전시를 보고 서울스카이를 일정 퍼센트 할인으로 보다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서울스카이 이용 후 롯데뮤지엄을 방문해도 역시 할인을 적용 받는다. 프로모션은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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