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연구지원단 60명 위촉

입력 2024-04-1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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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이 11일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연구지원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학업 성취 진단… 정확한 평가 도구 중요”
전문성 높이고 내실 있는 운영·역량 강화 연수 진행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11일 오후 아시아드시티웨딩컨벤션 제우스홀에서 우수 교원 60명을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연구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업성취도평가 문항 개발 전문성을 높여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의 내실화하기 위해 평가 전문성을 갖춘 초·중등 교원 각 30명씩을 학업성취도평가 연구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학력개발원은 연구지원단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CBT) 평가 문항 개발에 대한 이해와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 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급별, 교과별로 팀을 나눠 올해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운영 계획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연구지원단은 ▲BEST 문항 출제, 검토 ▲학생 성취 수준 설정, 분석자료 개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활용 방안 지원 ▲단위학교 평가 내실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 공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의 학력 신장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부산형 학업 성취도 평가는 기존의 지필평가와 달리 멀티미디어 자료와 음원 자료 등 차별화된 문항으로 출제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지원단 선생님들의 평가 문항 출제와 검토 역량이 강화돼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문항 개발에 힘써길 당부한다”며 “부산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원단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학년도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3·5·6학년, 중학교 1·3학년은 교육부 주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하고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 학생은 BEST를 실시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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