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대세 존재감 증명할 컴백 [DA:투데이]

입력 2024-04-1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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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오늘(15일) 컴백한다. 그룹은 오늘 오후 6시 미니 2집 ‘HOW?’와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뮤직비디오를 공개, 이번 컴백으로 세 번째 활동에 돌입하는 이들은 ‘키치코어’(Kitsch Core) 스타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가파른 상승세 속 컴백…글로벌 팬 관심 쏠려

활동을 거듭할수록 보이넥스트도어의 상승 곡선은 가파르다. 신보의 선주문량은 컴백을 사흘 앞둔 12일 오전 기준 57만 1,600장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작인 미니 1집 ‘WHY..’의 최종 선주문량(41만 4,451장)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 ‘HOW?’ 트레일러 필름과 트랙 스포일러 영상은 각각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고, 프로모션 기간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컴백 관련 키워드가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및 중국 최대 SNS 웨이보 검색어 순위권에 올라 이들 새 앨범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기세를 몰아 이번 활동에서 상승 기류를 이어가며 대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 ‘첫사랑 이야기 3부작’ 하이라이트…직접 쓴 가사로 또래 공감 자극

미니 2집 ‘HOW?’는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시점상으로는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WHO!’와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WHY..’ 그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보의 각 트랙에는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담겼다.

특히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신들의 언어로 첫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또래 친구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 ‘키치코어’의 정수 담긴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요동치는 감정을 그린다.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한 멤버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렁이는 감정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앨범에 ‘키치코어’ 스타일을 접목했다. ‘키치코어’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옆집 소년들’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을 가미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위트를 일컫는다.

‘Earth, Wind & Fire’는 이러한 ‘키치코어’ 감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다.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삼은 독특한 뮤직비디오, 하이퍼 팝(Hyper pop)요소를 가미한 음악, 신선한 퍼포먼스 등 모든 영역에서 ‘키치코어’를 느낄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 당일인 15일 오후 8시 Mnet 방송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되는 컴백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BOYNEXTDOOR TONI3HT)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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