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 해군 입대…NCT 첫 주자 (종합)[DA:투데이]

입력 2024-04-15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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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 해군 입대…NCT 첫 주자 (종합)[DA:투데이]

NCT 태용이 오늘(15일) 해군으로 입대한다. NCT 멤버 가운데 첫 주자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태용은 15일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로써 NCT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태용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면서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태용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나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내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시즈니(팬덤), 우리 엔시티즌,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왔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잘 다녀올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달라”고 말했다.

태용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밤톨 머리’를 넘어 완전히 삭발한 상태의 사진도 공개했다. NCT127 멤버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태용은 팬 커뮤니티에 “머리카락은 멤버들이 잘라줬다. 정우가 스타트였는데 너무 짧게 잘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게 더 좋다. 스킨헤드 해보고 싶었다. 활동하며 유일하게 안 해 본 콘셉트였는데 나름 힙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내 두상. 야 너 왜 이렇게 생겼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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