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노스웨스턴 비넨 대학교 교수진 합류

입력 2024-04-16 1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의 바이올린 종신교수로 임명됐다.

비넨 음악대학 학장인 조나단 베일리 홀랜드는 “조진주의 연주자로서의 이력은 그 자체로도 탁월하지만 교육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며 “그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엄격하면서도 지원적인 교육학적 접근, 그리고 창의성은 비넨 음대 교수진의 수준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노스웨스턴에 온 것을 환영하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진주는 올 여름 5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베를린필 수석 톤마이스터 Christophe Franke 과 작업했으며 Bremen Sendasaal 에서 녹음을 완료했다. 이 녹음 스튜디오는 독일라디오홀로 테츨라프 등 많은 유명 독일 아티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코딩 홀로 알려져 있다.

앨범 콘셉트는 ‘NOVELLA’.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 성격의 곡들로 꾸며 하나의 소설처럼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 클래식에서 발매되어 곧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