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스포츠 관광 특화 리조트 추진

입력 2024-04-2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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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양궁 유도 국가대표 참여 ‘하이원 스포츠 캠프’ 시범운영
스포츠&웰니스 ‘스포츠 캠프’ 관광상품 7월 가족고객 판매 추진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방문객 증대를 위해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하이원 스포츠 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스포츠 캠프를 시범운영했다. 국가대표 출신 양궁 선수 5명과 하이원 스포츠팀 소속 유도 선수 4명 등이 1일강사를 맡아 폐광지역 청소년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을 만났다.

캠프 참가자들은 경기방식, 기술 체험 등 1대1 맞춤 지도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5월5일 어린이날에도 5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7월까지 스포츠 관광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스포츠와 하이원 웰니스를 융합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스포츠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강원랜드는 비인기 스포츠의 관광 상품화, 나아가 정부·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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