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유럽 노선 강화 2025년 하계 스케줄 발표

입력 2024-04-24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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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시르케네스 신규 취항 및 발트3국 노선 증편
헬싱키-도쿄, 헬싱키-댈러스 확대 장거리 경쟁력 제고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2025년 하계 시즌부터 북유럽 노르웨이 시르케네스 신규 취항 및 발트3국 항공편을 증편한다.

새 스케줄은 2025년 3월 30일부터 적용한다. 우선 내년 노르웨이 시르케네스에 주3회 신규 취항한다. 노르웨이 최북단 시르케네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해’로 불리는 ‘후티루튼 항해’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다. 여름에는 백야를, 겨울에는 오로라를 즐길 수 있다. 헬싱키-시르케네스 노선은 이발로를 경유하며, 68인승 ATR 항공기를 운영한다.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의 운항 횟수도 확대한다. 해당 노선을 주당 각각 3회, 3회,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미주 등 장거리 노선 경쟁력도 강화한다. 핀에어는 헬싱키-도쿄(나리타 공항)와 헬싱키-나고야의 항공편을 각각 주 7회와 3회로 확대한다. 헬싱키-댈러스의 경우 2024년 10월27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한국인 승객에게 보다 폭넓은 유럽 여행지 선택권 제공하고자 북유럽 및 발트3국 노선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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