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충북서 활동 실시

입력 2024-04-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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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 엑스포’ 가 열리는 영동군을 방문한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청주 증평 영동 등 청주공항 연계 관광지 취재
한국관광공사는 인플루언서, 직장인, 학생 등으로 결성한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는 첫 활동으로 27일부터 1박2일간 취재 충북 청주시, 증평 및 영동군 일원 관광명소를 돌아보았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12기 35명의 기자단은 13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많게는 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포함하여, 기자단 전원의 팔로워 총 합계는 26만5000여 명에 달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활용하여 한국에 사는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국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일반인 방한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소형 관광지로 선정된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칸타피 서포터즈’


칸타비 서포터즈는 청주국제공항 시설 견학 및 강소형 관광지로 선정된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하였으며, ‘2025 국악 엑스포’ 개최 예정인 영동군을 취재하였다.

청주국제공항은 인천, 김해,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국제선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공항 중 가장 활발한 공항이다.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청주시에 오송역(KTX)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오사카 42편, 나리타 28편, 후쿠오카 14편 등일본지역에 주 84편을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 홋카이도 등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오사카 42편, 나리타 28편, 후쿠오카 14편 등 일본지역에 주 84편을 운항하고 있는 청주공항을 방문한 칸타비 서포터즈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인의 지역관광 확대를 위해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의 첫 활동을 충북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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