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하대와 청년 창업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입력 2024-05-03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오른쪽)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 모집
지역 거점대학 연계…청년 창업 교육 제공
하나금융이 최근 인하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특화 창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로,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시작한 협업이 지난해 전국 30개교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누적 20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가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총 21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기 프로그램은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전국 30개 대학에서 선발하는 총 1500명의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와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가 많이 양성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청년이 하나가 돼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향후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도와 지역에 특화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