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10주년 맞아 ‘시(詩) 있는 공원’ 조성

입력 2024-05-1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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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시(詩)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가운데 재능기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부산재능시낭송협회·문화예술인연합회 등 협력
꽃밭에 사는, 고향가는 길 등 감동적인 시 준비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시 낭송 방송 ‘시(詩)가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시 낭송 방송은 부산재능시낭송협회, 문화예술인연합회 등 시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만들었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이용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김승동의 ‘꽃밭에 사는’ 김정호의 ‘고향가는 길’ 이기철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등 잔잔한 음악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들을 준비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시가 있는 공원’을 통해 시민공원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교실 등 마련하는 등 명품공원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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