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건설 정진”

입력 2024-06-26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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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만원 임대주택 등 민선 8기 성과 결실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화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시행으로 한발 앞선 자치행정 역량을 2년 연속 전국에 과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26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지난 2년의 성과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전파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는 정책효과를 발휘했다.

각종 기관평가도 우수한 자치행정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이어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혁신 선진지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쌓았다.

화순형 24시 돌봄 어린이집,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운영, 마을주치의제도, 화순사평빨래방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건·보육·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제공했으며, 농업·문화관광·백신 분야를 중심으로 부자농촌, 남도관광 1번지,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선도에 주력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청사진을 토대로 완성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대가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말마다 구름 인파로 성시를 이루면서 오는 28일 준공 예정인 개미산 전망대에서 화순의 멋진 도시경관과 전원풍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이 일대는 주변 시설과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를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연매출 16억원 돌파로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인 화순군 농특산물 쇼핑몰 ‘화순팜’은 올해 직영체제로 전환했음에도 목표치를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순항 중이고, 농업 분야에서 5대 특화작목 선정, 비닐하우스 설치비 등 각종 지원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신소득·성장 작물로 한국 춘란을 선정해 난 산업 육성에 나선 점은 대만산에 점유 당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선물시장 현실에 비춰 가히 농업 혁명으로 불릴 만큼 파격적이다.

민선 8기 화순군은 남은 2년간 인구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여 젊은 청년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권역별 관광지 조성, 전국 최대(87홀)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개장, 남산 ‘빛’ 공원(기념 축제) 개장, 수만리 4구 무등산 국립공원 진입로 착공 등 이미 계획된 사업들이 예정대로 완성되면,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의 극대화로 생활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제2생물의약단지 착공으로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에 전력하는 한편,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스마트 신도시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화순군은 이와 관련한 구복규 군수의 하반기 주요 일정으로 대기업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으로 여러 면에서 힘든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건설에 쉼 없이 정진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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