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노선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GTX 노선도).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노선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GTX 노선도).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GTX-A 노선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BC)이 기준값인 1.0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현재 본선 종착점인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약 20.9km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을 활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시민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평택시의 도시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LIMAC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심사를 통과하면 GTX-A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하고 신속히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의 평택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핵심 사업”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수도권 남부권역의 성장축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허브 도시 조성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