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학부모들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학부모들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지역경제 효과 24억 원 톡톡
축구 등 4개 종목 73팀 1만 6천여 명 방문
2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전남 구례군이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앞세워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축구 38팀(초·중·대), 태권도 19팀, 씨름 14팀 등 총 4개 종목 73개 팀이 참가해 연인원 1만 6714명이 구례를 방문했다.

군은 단순한 체력 훈련을 넘어, 실전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스토브리그’를 운영하고 구례 공설운동장 등 안전한 훈련 환경을 제공해 참가 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구례군은 전지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2026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지훈련 성과를 실전에서 점검하려는 전국 유소년팀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번 훈련과 대회 개최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으며, 군은 약 24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전지훈련지”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구례|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