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주년 기념 단편영화 ‘하나 유니버스’ 공개

하나금융이 자사 모델과 함께 ‘뱅크테인먼트’를 구현 중이다. 그룹 출범 20주년 기념 PR 영상 ‘하나 유니버스’ 포스터.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자사 모델과 함께 ‘뱅크테인먼트’를 구현 중이다. 그룹 출범 20주년 기념 PR 영상 ‘하나 유니버스’ 포스터. 사진제공|하나금융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하나금융이 임영웅, 손흥민, 지드래곤, 강호동, 아이브(IVE) 안유진 등 자사 모델을 활용한 ‘뱅크테인먼트’를 구현하고 있다. 유튜브 단편영화 및 예능, 협업 카드 등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 중이다.

지난해 9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에 단독 공개한 ‘하나뿐인 무릎팍박사’가 시작이었다. 국민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지드래곤과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 콘텐츠로, 채널 구독자 수 증가에 일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턴은 10일 ‘하나 TV’에 공개한 그룹 출범 20주년 기념 PR 영상 ‘하나 유니버스’가 이어받았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연출한 단편 영화에 그룹 광고모델 5인이 동반 출연하는 형식이다. 15초 분량의 브랜드 광고 영상과 약 9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구성했다. 15일 기준 각각 239만, 402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단편 영화의 경우, 비행기 기내를 배경으로 하정우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코믹 요소를 담았다. 지드래곤, 임영웅, 손흥민이 승객으로, 강호동과 안유진이 각각 기내 사무장과 승무원 역할로 출연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전통적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나 나라사랑카드, 하나골드신탁, 하나연금닥터, 하나더넥스트, 트래블로그 등 주요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또 ‘손님을 향한 진심’이라는 하나금융의 메시지를 담았다.

회사 측은 “지난 20년 동안 하나금융을 믿어주신 손님을 향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손님과 함께 금융과 행복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안유진·임영웅 협업 카드 ‘눈길’

아이브(IVE) 안유진 이미지를 디자인한 ‘하나 나라사랑카드’. 사진제공|하나은행

아이브(IVE) 안유진 이미지를 디자인한 ‘하나 나라사랑카드’. 사진제공|하나은행


협업 카드도 이목을 끈다. 안유진 이미지를 디자인한 ‘하나 나라사랑카드’가 대표적이다. 군 장병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안유진 특유의 밝고 긍정적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카드 배송 시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안유진이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자필로 담은 엽서를 동봉한다. 이를 통해 군 장병의 사기를 북돋고 공감대를 이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영웅 이미지를 담아 선보인 ‘HERO 체크카드’도 인기다. 구독 서비스, 쇼핑, 생활요금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특별한 기부 이벤트’가 이목을 끌었다. 월 5만 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000원을 적립한 기부금을 하나금융, 모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