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지원단·장학사 80여 명 참여, 2026학년도 기재요령 공유
■ 생성형 AI 활용 기준 안내…교사 전문성 기반 학생부 작성 강조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단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부 현장지원단과 업무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주요 변경 사항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학생부 작성 및 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다뤄졌다.

도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사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지원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층 꼼꼼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학생부 작성 기준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도교육청은 AI나 문장 생성 프로그램이 작성한 관찰 의견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그대로 복사해 활용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기록은 반드시 교사의 직접 관찰과 교육적 판단에 근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현장지원단은 앞으로 일선 학교 컨설팅 과정에서 AI 기술이 어디까지나 참고자료 수준으로만 활용되도록 철저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실제 성장 과정과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올바른 기록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담아내는 중요한 교육 기록”이라며 “교사의 전문적 판단에 기반한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학생부 작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