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신작 출연한 김승윤 “연기 떨려도 재밌어” [화보]

입력 2024-02-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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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신작 출연한 김승윤 “연기 떨려도 재밌어” [화보]

신인 배우 김승윤의 첫 얼굴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영화 '여행자의 필요'에 출연한 김승윤이 '데이즈드'와 3월 호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속 김승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표정으로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남다른 깊은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데뷔 후 첫 화보인 만큼 김승윤은 현장에서 설렘과 진중함을 오가며 촬영에 임했다. 긴장한 것도 잠시 그는 스태프들의 요청과 콘셉트를 밝은 에너지로 훌륭하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윤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해 "늘 떨려도 재미있다. 대본과 정해진 상황은 있지만 모든 순간은 단 한 번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뭔가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은 매력이 떨리긴 하지만 좋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만난 소감에 대해 "같이 연기하면서도 너무 신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순간들에 얻은 게 너무 많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승윤은 영화 '우리의 하루' '내 귀가 되어줘' '물안에서' 등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고 있다. 최근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글로벌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으로 김승윤을 비롯해 ‘그 후’,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 같이 작업 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와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배우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오랜 연인인 김민희가 이번에도 제작실장으로 함께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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