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양산상의 간담회 참석해 세정 지원 논의

입력 2024-04-23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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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양산상공회의소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왼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국세행정 운영방안 설명·세정 애로·건의 청취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2일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개선, ESG 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일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양산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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