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86기 설치

입력 2024-04-2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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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천 복개 공영주차장.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관내 54곳 대상 총 161기 확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19일 관내 54곳을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대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단계별(1~2단계)로 진행한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충전시설 25기에 추가로 161기를 설치해 총 186기의 충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은 시가 공영주차장 내 부지를 제공하며 임대료를 받고 사업자는 충전기를 무상 설치하는 대신 충전 수입을 가져가는 비예산 공모사업방식으로 진행됐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5월 공영주차장 12곳에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충전시설 41기가 설치 완료됐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43곳에 충전기 120기를 이달 설치를 마쳐 총 161기를 확대 설치했다.
기존 25기를 포함하면 총 186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돼 관련 법령에 따른 설치 기준(주차면수 2% 이상 146기)을 충족하게 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시 전기차 보급 확대 시책에 적극 동참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과 실시간 이용 정보는 ‘부산시설공단 통합주차포털’과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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