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기기’ 지원자 모집

입력 2024-05-0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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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전경

국가 유공자 중 상이판정자도 신청 가능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정보 격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상이 판정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자를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정보격차 해소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보조기기 제품가격 기준으로 80%까지 지원된다.
또한 선정자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자부담의 50%까지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총143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72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3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 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청송군청 소통홍보과 정보관제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 신청의 경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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