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교 1~2학년 ‘안전체험캠프’ 운영

입력 2024-05-0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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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서 응급처치 체험교실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ㅣ성남시

市, 관내 초등학생 1~2학년 대상…71개 학교 참여 예정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약 1만3천800명 교육 참여할 예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의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관내 71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이 교육 대상이며, 안전교육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종 기자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학교별 배정된 일자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71개 초등학교 약 1만3천80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는 68개 초등학교에서 1만2천869명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 참여했다.

스포츠동아(성남)|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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