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가브리엘’ 데프콘-다비치 MC…박보검-박명수 출격

입력 2024-05-10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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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가브리엘’ 데프콘-다비치 MC…박보검-박명수 출격

제작사 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 MC로 데프콘과 다비치를 발탁했다.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다.

데프콘과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발탁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데프콘은 수년간 연애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날것의 격정적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어록과 유행어를 제조한 그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선보일 과몰입 공감 리액션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거 '무한도전' 여러 회차에서 레전드를 썼던 데프콘과 김태호 PD 조합 역시 뜨거운 기대를 이끈다.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은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동반으로 출연하는 고정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화 에피소드 첫 티저 영상에는 박보검, 박명수의 해외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보검과 박명수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현지인들의 삶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경험하게 될 버라이어티한 72시간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나이도, 직업도, 가족도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삶아가게 된다. '무한도전'으로 오랜 기간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춰 온 박명수는 태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살아갈 예정. 특히 2011년 '무한도전-타인의 삶'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여준 박명수인 만큼 그 세계관의 연장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6년 만에 재회하는 박명수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TEO(테오)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TEO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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