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남자 하나 잘 꼬시겠다는 의지…캐릭터 포스터 (신데렐라)

입력 2024-05-22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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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이준영, 김현진, 송지우가 각양각색 어른 동화를 써 내려간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진은 22일 21세기형 신데렐라부터 백마 탄 재벌 8세까지 4인 4색 개성 충만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동화 같은 로맨스를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캐릭터 포스터 속 ‘혼자 성공할 수 없다면 스스로 백마에 올라타기도 결심했다’는 신개념 신데렐라 신재림(표예진 분)의 야심 찬 표정이 눈길을 끈다. 동화 속 유리구두를 손에 쥔 채 욕망을 쟁취하고자 의지를 다지고 있는 신재림이 과연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백마 탄 재벌 8세 문차민(이준영 분)은 ‘혼자서도 완벽한 인생 지금처럼만 불로장생하면 된다’며 아무런 욕망을 품지 않아 앞선 신재림과의 대비가 흥미를 돋운다. 사랑도 사람도 믿지 않는 탓에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 중인 문차민의 자발적 비혼 라이프가 이대로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신재림과 문차민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해줄 영 앤 핸섬 영화감독 백도홍(김현진 분)의 의미심장한 말도 호기심을 키운다. 한 떨기 장미꽃을 손에 들고 다정한 미소를 띠던 백도홍이 ‘내 앞에서 그 사람 이야기하지 마요’라며 누군가를 향해 묘한 예민함을 드러내는 것.


그런가 하면 문차민의 영 앤 뷰티풀 약혼녀 반단아(송지우 분)의 추구미도 엿볼 수 있어 웃음을 안긴다. 마치 마법 주문처럼 ‘단아야, 품격 있게 우아하게 살아야지’라며 온갖 명품 이름을 나열해 과연 재벌 3세 반단아가 꿈꾸는 우아한 삶은 무엇일지 그녀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이처럼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네 캐릭터의 이야기를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진한 공감과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때문에 어른 맞춤형 동화 전집 같은 현실 밀착형 로맨스를 보여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기대되고 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31일 낮 12시(정오) 1, 2화가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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