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트위터 화면 캡처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28일 오전 내란예비음모 등 혐의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정미홍(55) 더코칭그룹 대표가 “다 잡아들이세요”며 당국의 수사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정미홍 대표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이 통진당 이석기의 국회의원회간 사무실과 집, 통진당 다른 간부들의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수년간 체제 전복을 목표로 내란을 음모했나 봅니다. 다 잡아들이세요.수원 지검 공안부 검사님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미홍 대표는 또 “내란음모혐의 압수수색 대상자 명단입니다 -통진당 우위영 전대변인,경기도당, 김홍열 위원장,김근래 부위원장,홍순석 부위원장,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이영춘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장,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대표,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박민정 전중앙당청년위원장”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정대표는 이어 “이번 체제 전복을 위한 내란 음모 혐의로 통진당,진보연대, 민노총, 사회동향연구소 관계자들이 압수수색 받는 걸 보니, 역시 이런 조직들이 반국가, 반사회 단체고, 이들이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 전복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