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형 집행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은 이권 개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장성택 숙청은 권력 투쟁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비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택이 이권에 개입해 다른 기관의 불만이 고조됐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불신이 높아졌다는 것.
국정원에 따르면 장성택은 지난달 중순 구금됐으며 지난 8일 출당·제명됐고 12일 사형을 당했다.
국정원은 이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권력 장악에 대해 외견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에 대해서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나 공개 활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택 숙청 배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성택 숙청 배경, 그런 사연이”, “장성택 숙청 배경, 확실한가”, “장성택 숙청 배경, 또 다른 배경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