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최후통첩 vs 안철수 “연대 불가”…천정배-김한길 최고회의 불참 ‘초강수’

입력 2016-03-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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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배 최후통첩. 천정배 페이스북

천정배 최후통첩 vs 안철수 “연대 불가”…천정배-김한길 최고회의 불참 ‘초강수’

야권 연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탈당을 불사하겠다며 최후통첩을 한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11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천 대표는 전날 안철수 대표를 만나 “11일까지 야권 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탈당을 불사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허허벌판 칼바람이 불어도 한 발씩 갈 것이다. 적당한 타협은 죽는 길”이라며 야권 연대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안 대표가 야권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천 대표와 국민회의 인사들의 동반 탈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진=천정배 최후통첩. 천정배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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