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 내정…지도부 공백 일단락되나?

입력 2016-05-26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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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에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 내정…지도부 공백 일단락되나?

새누리당이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장관급)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26일 새누리당은 임시지도부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워원장으로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을 내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은 최근 3자 회동과 전화통화 등을 통해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에 가장 적임이라는 뜻을 모았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김 전 위원장은 즉답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수락 의사를 전해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참패 이후 지속되어 온 지도부 공백 사태를 일단락 시킬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 소집을 통해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인선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친박계의 추천을 받은 김 전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무부 차관을 지냈고 이후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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