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시계 논란, 김광진 “대통령 놀이에 푹 빠진..” 비판

입력 2017-02-24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교안 시계 논란, 김광진 “대통령 놀이에 푹 빠진..” 비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시계’를 제작해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지난 21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가 매물로 올라왔다. 시계 뒷면에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충리 황교안’이라고 적혀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은 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 사진과 함께 “이런 걸 보면 대통령 탄핵 때 가장 미소를 흘렸을 사람은 황교안일 듯. 대통령놀이에 푹 빠진..”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을 고쳐서 권한대행은 절반은 전직대통령 예우해줘야 한다고 주장할 듯”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라는 명칭은 공식 직함이며 공문서, 훈·포장 증서, 임명장, 외교문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각종 중요 행사 경조사 시 화한·조화·축전 등에도 동일 직함을 사용한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김광진 전 의원 SN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