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특검 연장 거부 황 권한대행에 “국민 함부로 차지 마라”

입력 2017-02-2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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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특검 연장 거부 황 권한대행에 “국민 함부로 차지 마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연장 거부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정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황교안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황교안에게 묻든다. 특검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검사였느냐 황교안에게 묻는다 국민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국민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공무원이었느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의 내용을 인용한 것.

한편, 황 권한대행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홍권희 공보실장이 대신 발표한 입장 설명을 통해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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