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성평등 정책 공약… 남녀동수내각-데이트 폭력 등

입력 2017-04-21 17: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재인 성평등 정책’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성평등 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21일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 간담회'에서 성평등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남녀동수내각을 단숨에 실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30%선에서 출발해 임기 내에 남녀동수내각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남녀임금격차에 대해 "성평등 임금 공시제도, 성별임금격차해소 5개년 계획 등으로 남녀간의 임금격차를 OECD 평균 기준인 15.3%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공천을 30%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실제로 법제도화 하는 것까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후보는 데이트폭력 등 젠더폭력에 대해서는 기본법 제정을 공약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