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아일보 DB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73%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원유철, 신상진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렸다.
홍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홍 대표는 대선 낙선 두 달 만에 당 대표로 정치 전면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1시간 동안 전당대회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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