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73%의 득표율로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홍준표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가장 솔직한 말들을 막말로 매도하는 세상이지만 앞으로 그것까지 고려해서 신보수, 서민정치를 시작 하겠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시작합니다. 여전히 모든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때가되면 정상으로 돌아오리라고 봅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거듭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