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역사적인 첫 만남·첫 악수

입력 2018-06-1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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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8시쯤(현지시각)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나와 12분 만에 회담장이 마련된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8시 13분쯤 숙소에서 회담장으로 출발했다.

먼저 카펠라호텔 회담장에 들어선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다. 인민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은 손에 서류와 안경을 들고 회담장에 입장했다.

7분 차이로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멘트 없이 회담장 안으로 들어갔다.

오전 9시 5분쯤 동시 입장으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했다. 또한 회담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환담을 나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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